시니어 모델들이 전하는 인생 담긴 무대...연극 ‘당신만이’

9월 26일과 27일 서울 서초구 씨어터송서 공연

9월 26일과 27일에 서울 서초구 씨어터송에서 공연되는 연극 ‘당신만이’ 포스터 [사진=제이액터스 제공] 


“평균 연령 60대이신 배우들은 아마추어이지만 무대에서 자연스럽게 연기를 합니다. ‘행복하다’고 자주 이야기 하십니다.”

누군가의 남편이고, 아내였던 그들이 주인공으로 무대 위에 선다. 자신들의 인생과 닮은 캐릭터를 선보이는 배우들은 진한 감동을 선물한다.

시니어 모델·연기 전문 엔터테인먼트 제이액터스는 22일 “시니어모델로 활동을 하면서 꾸준히 연기 준비를 해온 평균나이 60대인 연기반 배우들이 연극 ‘당신만이’(극작 위성신·연출 이주훈)를 오는 26일과 27일에 서울 서초구 씨어터송에서 공연한다”고 전했다.

배우들이 2달간 열심히 준비한 작품이다. 정경훈 제이액터스 대표는 “대사 외우는 것부터 시작해 쉽지 않은 작업이지만, 배우들이 열정적인 연습으로 이를 이겨내고 있다”고 전했다.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전달되는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는 흥미롭다.  

공연장을 제공한 씨어터송 송인성 대표는 “뜻깊은 공연을 위해 선뜻 대관을 후원했다”며 “앞으로도 시니어모델들의 활동 지원과 시니어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제이액터스와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제이액터스는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19 연탄은행 사랑가득나눔 자선 패션쇼’를 통해 연탄 7000장을 기부하는 등 시니어 모델들과 다양한 기부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시니어 모델들의 봉사 활동은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낳고 있다. 정 대표는 “시니어 모델 분들이 연탄을 직접 날라 독고노인 분들에게 전달했다”며 “각 가정을 방문했을 때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회상했다.